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일본인 여학생(19)이 폭포 아래로 떨어졌다.
16일 나이아가라 공원 경찰은 일본에서 온 20대 여학생이 다른 여성 관관객 1명과 폭포난간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폭포 아래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당시 폭포 상류 쪽 24m 지점의 '테이블 바위'에 설치된 난간에 우산을 들고 올라섰다가 다리를 헛디뎌 강 아래쪽으로 추락했으며, 이 사고는 근처에 있던 CCTV에 촬영됐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이 학생을 찾지 못했으며 숨진 여학생의 가족에 연락을 취하기 위해 일본 영사관과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나이아가라 공원 경찰서장은 "관광객들은 난간 위로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 알게 됐을 것" 이라며 "이것은 규칙으로 금지하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빅토리아폭포, 해당기사내용과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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