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5세 이상 인구가 4천만명을 돌파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경제활동 여부의 대상이 되는 15세 이상 인구는 지난 4월말 3천997만8천명에서 지난 5월 15일을 기준으로 4천2만7천명으로 증가해 4천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5월(3천954만명)보다 1.2%(48만7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1989년 3월 3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20년2개월만에 1천만명 증가했다.

통계청은 "15세 이상 인구는 생산 가능 인구이며 올해 추계인구를 바탕으로 고용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산출한 수치"라고 밝혔다.

연간 15세 이상 인는 2004년 3천771만7천명, 2005년 3천830만명, 2006년 3천876만2천명, 2007년 3천917만명, 2008년 3천959만8천명 등으로 증가해 왔다.

조창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