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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커피 출고가 평균 4.9%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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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커피 출고가 평균 4.9% 오른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7.1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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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커피 출고 가격을 오는 8월 1일 기준 평균 4.9%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천420원에서 5천680원으로 4.8%,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780원에서 1만1천310원으로 4.9%, 맥심 카누 48g 제품은 6천920원에서 7천260원으로 4.9% 출고 가격이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의 국제 원두 가격 급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전년 9월 평균 1파운드 당 118.4센트에서 올해 6월에는 174.1센트로 치솟아 4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가뭄 여파로 원두 공급량이 대폭 축소된 데다 엘니뇨현상 등 기후 변화도 원두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해 9월 국제 원두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맥심 커피 및 카누 등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5%~10% 인하한 바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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