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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아시아 최대 패션물류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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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아시아 최대 패션물류센터 완공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7.2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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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연면적 20만㎡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물류센터를 천안에 완공했다.

이랜드는 21일 충남 천안시 물류센터 부지에서 박성경 그룹 부회장과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 천안시 구본영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것은 1차 진행한 패션물류센터(연면적 19만3천210㎡)다. 오는 2016년 6월 까지 유통물류센터(연면적 21만3천418㎡)가 추가 완성되면 전체 연면적이 축구장 60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40만㎡가 넘어 패션과 유통 물류센터 모두 아시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1차로 완공된 패션물류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이뤄졌다. 모든 층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램프가 설치돼 상품 입․출하 속도를 2배 이상 높였다.

센터 내에는 11톤 화물차 150대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일일 최대 물동량 처리능력은 5만 박스다. 연간으로는 400만~500만 박스, 금액 기준으로는 연간 5조 원 이상의 물동액을 처리하게 된다.

이외에도 총 길이 2.5km에 달하는 컨베이어, 4천 셀 이상의 상품분배시스템(DAS), 1천 개 셀에 달하는 자동분류기(SORTER) 등의 물류 자동화 설비를 갖춰 전국 4천 개 이상의 매장에 매일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전국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를 천안으로 통합하고 이미 완공된 중국 상해 물류센터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면서 “또한 베트남, 인도 등 현지 생산공장 등과의 함께 수직 계열화 완성을 통해 글로벌 SPA 패션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네번째), 천안시 구본영 시장(다섯번째).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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