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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1천215억 원, 전년 대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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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1천215억 원, 전년 대비 1.1% 증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7.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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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분기 매출 1조1천423억 원, 영업이익 1천215억 원을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작년 2분기 일회성 수익 105억 원을 제거한 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분기에는 생활용품사업과 화장품사업의 회복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면세점과 방판채널의 판매호조로 후, 숨, 빌리프 등의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48% 고성장하며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6분기 연속 성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행락철 성수기를 기대했던 음료사업은 전반적인 내수침체와 세월호 추모 분위기로 단체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월드컵 특수가 사라지는 등 요인이 수익성에 어려움으로 반영됐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천402억 원, 영업이익은 17.6%으로 감소한 304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온:더바디’ 퍼퓸라인 제품이 매출 강세를 보인 바디케어가 성장세를 견인했고 영업이익은 바디와 칫솔과 같은 고마진 제품의 고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한 8.9%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사업 매출은 4천642억 원, 영업이익은 630억 원으로 각각 11.7%, 4.2% 성장했다. 특히 프레스티지는 전년 동기 대비 48% 매출이 성장했다. 한방브랜드 ‘후’의 매출이 71% 증가했고 발효화장품 ‘숨’은 18%, 천연허브화장품 ‘빌리프’가 51% 증가했다.

면세점 관광객 증가와 지속적인 매장 확대 및 방문판매 신규판매인력 증가와 기존 판매원의 인당 매출액 신장으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음료사업은 매출 3천380억 원으로 2.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81억 원에 그쳐 17.1% 줄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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