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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운용자산이익률 4.6% '최고'...메트라이프 2.09%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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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운용자산이익률 4.6% '최고'...메트라이프 2.09% 최하위 추락
  • 장경진 기자 jkj77@csnews.co.kr
  • 승인 2026.06.09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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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 성적표가 크게 엇갈렸다. 흥국생명은 10대 생보사 중에서 유일하게 4%대 수익률을 올리며 1위를 기록한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0대 생보사 운용자산이익률은 흥국생명이 4.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보생명 3.58%, 미래에셋생명 3.47%, KB라이프 3.39%, 삼성생명 3.30%, DB생명 3.18%, 농협생명 3.09%, 신한라이프 2.81%, 한화생명 2.41%, 메트라이프생명 2.09% 순이었다. 

흥국생명은 전년 동기 4.22% 대비 0.38%포인트 상승하며 10대 생보사 중 유일하게 4%대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운용 여건 변화와 금융자산 평가·처분손익 개선 등이 수익성 지표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흥국생명의 투자손익은 올해 1분기 340억 원으로 전년 184억 원 대비 84.8% 늘었다. 

운용자산이익률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미래에셋생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이 3.47%로 전년 동기 3.03% 대비 0.44%포인트 올랐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영업활동과 변액보험 투자실적 증가가 운용자산이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은 6.48%에서 2.09%로 4.39%포인트나 떨어졌다. 상위 10대 생보사 중에 가장 낮았고 하락폭도 가장 컸다. 

한화생명도 같은 기간 0.78%포인트 하락한 2.41%, 신한라이프도 0.38%포인트 떨어진 2.81%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이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금리 상승, 환율변동, 대손상각 영향으로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했다"며 "증시 호조로 변액보험 등 실적배당형 특별계정 자산 규모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시되는 운용자산이익률은 이를 제외한 일반계정으로 산출돼 증시상승 효과가 직접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외화보험 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달러 자산 중심의 외화자산 규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환율 변동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됐지만 회사는 환위험 관리 정책에 따라 관련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증시 호조에 따라 다수 생보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개선 흐름을 보였고 2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회사별 자산운용 전략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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