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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신한금융, 지배구조 최고·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공개· 김용환 회장 현장경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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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신한금융, 지배구조 최고·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공개· 김용환 회장 현장경영 外
  • 윤주애,손강훈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0.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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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수상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가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5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모든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한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국내 상장기업 828개사 중 유일하게 ESG 통합평가등급 A+를 획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13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주 측은 지배구조와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세 가지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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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5 기업기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이 IMF 총회에 참석한 한 회장을 대신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영예의 '대상'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다양한 이사회내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이사회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사회 운영을 상세히 공시한 점이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도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경영 전략 수립과 사업모델의 특수성을 고려한 계열사별 전략 수행의 조화가 돋보였다.

특히 신한금융그룹과 거래하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환경경영에 있어서는 체계적인 내부 환경관리체계를 확립하고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등의 회원사로 참여한 점이 부각됐다.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박경서)은 올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신한금융지주 외에도 S-Oil과 안랩(최우수기업), LG이노텍과 CJ프레시웨이(우수기업) 등 4개사를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 전격공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6개 관계사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Money’를 적립하고 적립된 ‘하나Money’를 OK캐쉬백, SSG Money(신세계 포인트) 등 제휴 포인트와 합산해 모든 금융거래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했다.

13일 선보인 '하나멤버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 멤버십은 통장.카드 등이 없어도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전용 앱(App)이나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나Money’는 전용 앱 초기 화면의 모으기 메뉴를 통해 버튼 클릭만으로 주유소, 백화점, 마트, 극장, 외식.편의점 등에서 적립되는 OK캐쉬백, SSG Money(신세계포인트)의 제휴 포인트를 모아 이를 ‘하나Money’와 합산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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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13일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에서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또 앱 초기 화면의 쓰기 메뉴를 통해 ATM에서 현금으로 바로 출금, 본인계좌로 입금할 수 있으며 예금, 펀드, 보험 신규 또는 불입, 대출이자, 수수료 납부, 환전, 송금, 자동이체, 카드 결제 등에 이르는 모든 금융거래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하나멤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멤버십 가입 시 1천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천한 친구가 멤버십에 가입할 때도 500머니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멤버십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 및 CGV영화관에서 1천머니로 CGV싱글팩 구매, 제휴포인트를 ‘하나Money’로 전환시 11%의 ‘하나Money 추가제공’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하나멤버스’는 기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나 유통업체들이 주로 제공하던 멤버십 서비스를 금융권에 최초로 도입한 핀테크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중국진출 행보..중국 공소그룹 직원 초청

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이 지난 12일부터 중국의 협동조합인 공소합작총사 산하의 공소그룹 직원들을 초청해 4주간의 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2015 글로벌 프론티어 익스체인지 프로그램(Global Frontier Exchange Program)'은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양사가 주요사업과 현지의 상황에 대해 깊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NH농협은행은 중국 현지의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공소합작총사의 계열사인 공소그룹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4주간 한국의 문화, 금융제도, 한국농협 및 농협은행의 주요사업을 안내한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공소합작총사는 중국의 농업협동조합과 같은 기관으로 최근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금융사업을 인가받고 여러 분야의 금융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농협이 1961년 설립될 때부터 금융과 유통사업을 겸영해 온 시스템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NH농협은행 김호민 부행장은 "현재 농협은행은 공소그룹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소그룹과 금융사업 및 유통사업 부문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협동조합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농협만의 해외 진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 현장경영 행보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이 13일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안성시지부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근 4개 영업점(안성시지부, 오산시지부, 용인시지부, 평택시지부) 직원들과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일선 영업현장의 애로사항 및 농협금융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일선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해 농협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안성교육원’, ‘농협정보 기술연구원’ 등 안성 지역에 위치한 주요 시설을 방문해 범 농협 차원의 소통 및 협조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수원) 에서 경기 지역 계열사(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업무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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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사진 가운데)이 현장경영으로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농협은행 안성시지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 회장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을 감안할 때 농협금융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일선 현장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및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B국민은행, 27일부터 열한 번째 '문화브런치' 공연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오는 27일부터 대학로에서 11번째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2010년부터 시작해 매년 봄과 가을마다 실시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행사다.  

KB국민은행은 대한민국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는 평일(화요일,목요일) 낮 시간에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초대 작품은 1995년 초연 이후 12개 도시에서 20년간 공연된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원제: Old Wicked Songs)'이다. 이 작품은 미국 극작가 존 마란스(Jon Marans)가 썼다. ‘LA드라마 로그 어워드’, ‘오티스 건지 최고 연극상’등에서 수상하며 탄탄한 대본으로 인정받은 공연이다.

' KB국민은행 문화브런치' 열한 번째 이야기는 오는 27일부터 11월19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은 컬처인KB, 클립서비스, 인터파크, 옥션, YES24, 하나프리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중학생 이상이면 1인 4매에 한해 누구나 가능하다.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컬처인KB에서 1차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

금감원-시중은행 등 '2015 서민금융 및 취업 박람회' 개최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이 은행·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자체와 공동으로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2015 서민금융 및 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서민금융유관기관장, 9개 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시 양천구청(구청장 김수영) 주관으로 15개 기업체가 일자리 상담(현장채용 포함)을 하고, 서울특별시SH공사(사장 변창흠) 양천주거복지센터는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관련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우택 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9개 은행장이 서민들과 개별상담을 통해 서민의 금융애로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소할 예정이다. 은행의 이동점포 버스가 행사장 인접지역에 배차돼 자금이 필요한 사람은 개별상담 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민금융 유관기관은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국민행복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장학재단, 주택금융공사, 한국이지론, 금융감독원 등 10개다.

9개 시중은행은 KEB하나, 국민, 우리, 신한, 씨티, SC, 농협, 기업, 수협 등이다. 신용정보회사 KCB 및 NICE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서민은 금감원과 서민금융유관기관, 9개 은행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영업점에서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신한은행, 퇴직동우회원들의 문화가 있는 삶 지원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갤러리 역삼에서 퇴직직원들의 모임인 ‘THE Bank, 신한동우회’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맞춰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동우회원들의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동우회원 중 서예, 회화, 사진, 공예, 수집 등의 영역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38명의 회원이 출품한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행(同幸)을 위한 동행(同行)'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문화융성에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구성원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즐기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신한갤러리를 통한 신진 미술작가 발굴 및 지원 사업과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지원하는 신한음악상을 개최하고 있다. 또 다문화 인식개선 뮤지컬 제작과 발달장애 사진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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