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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신한은행-라인페이 제휴 · 산업은행, 현장간담회 · KB국민은행-모비틀 제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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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신한은행-라인페이 제휴 · 산업은행, 현장간담회 · KB국민은행-모비틀 제휴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0.1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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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 라인페이(LINE Pay)와 업무 제휴 계약 체결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운영중인 라인페이(LINE Pay)와 일본 도쿄 소재 라인페이 본사에서 양사 플랫폼 기반 제휴서비스 출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과 협업을 강화해 핀테크와 인터넷전문은행 수준 이상의 차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제휴는 글로벌 ICT 기업과 협업을 통해 이뤄질 신한은행의 아시아 핀테크 추진 전략으로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라인페이(LINE Pay)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글로벌 라인(LINE) 사용자들에게도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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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소재 라인페이 본사에서 열린 ‘신한은행-라인페이 업무 제휴 계약식’ 후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왼쪽)과 라인페이 마스다 준 대표(오른쪽)가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라인(LINE)’은 세계적인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전세계 2억만 명 이상 월간 접속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각 나라에서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는 온라인 결제 및 송금이 가능한 라인페이(LINE Pay) 서비스가 출시됐다. 

이번 제휴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이 신한은행 ATM기기에서 라인페이(LINE Pay)에 충전된 엔화를 원화로 즉시 출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본의 라인페이(LINE Pay)와 오랜 기간 협의한 끝에 제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일본인들은 충전식 선불카드의 사용도가 높고 ATM기기 거래가 익숙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에게 라인페이 서비스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 지역경제 활성화 현장간담회 개최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영남, 충청.호남 지역의 BLF 회원사 및 우수 거래처 등 60개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BLF(Business Leaders Forum)는 성장기업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기업 상호간 상생 협력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함으로써 성장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12월 산업은행 우수거래처 CEO 123명을 회원으로 하여 발족됐다. 현재 회원수는 269명에 달한다.

BLF는 매년 정기 심포지엄 및 CEO 연수, 사회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내외적으로 실물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현장의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17일에도 홍기택 회장이 인천에서 수도권 지역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경영 행보를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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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창조경제 생태계 확산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국면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순조롭게 성장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확산이 중요한 바, 산업은행은 지난 60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를 결집한 맞춤형 창조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은 참석 기업들에게 ‘턴어라운드 컨설팅’ 프로그램 및 ‘KDB테크노뱅킹 IP금융’ 상품 등 은행의 창조금융 플랫폼을 소개했다. 턴어라운드(Turn-Around) 컨설팅은 기업의 매출 정체, 수익성 하락 등 상존하는 위험이 위기로 현실화되기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점을 포착‧해결해 기업의 생존 및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선제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 핀테크기업 ‘모비틀’과 전략적 제휴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3일 ‘줌마슬라이드’앱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기업 모비틀과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모비틀은 스마트폰 광고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줌마슬라이드’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금융위원회 핀테크 지원센터에서 멘토링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모비틀에서 운영 중인 ‘줌마슬라이드’ 앱은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줄여주는 ‘알뜰’앱이다. 스마트폰 첫 화면에 뜬 광고를 보거나 앱 안의 동네 가게 등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그만큼 아파트 관리비가 차감되는 구조로 지난 8월 27일‘대한민국 모바일어워드 2015’8월의 우수 모바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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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걸우 모비틀 공동대표와 강대명 KB국민은행 본부장, 박훈준 모비틀 공동대표가 지난 13일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 하남시, 강동구 지역에 총 93개 단지(43천여 세대)에 시범서비스 중으로 내년 말이면 서울, 수도권 서비스 지역에서 100만세대, 2017년 말이면 170만 세대를 가입자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마케팅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영업점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 등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비틀은 금융서비스를 탑재한 지역밀착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KB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너지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 휴면예금 등 고객재산 찾아주기 홍보활동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와 휴면예금을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소중한 고객재산 찾아주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3년 이상 경과한 장기무거래 계좌와 휴면예금 등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환급해주는 운동으로 고객만족과 소비자 권익보호 차원에서 실시된다.

농협은행은 환급전담 창구 운영과 출입문에 고객안내문 게시, 우편물 발송, 안내전화 등으로 고객의 관심과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잔액이 10만 원 이하이며 별도 지급제한이 없는 장기무거래 계좌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해지도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고객이 직접 환급대상 계좌 보유 여부를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신인식 개인고객부장은 “고객들이 잊고 계셨던 소중한 예금을 돌려 드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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