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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KEB하나은행, 핀테크기업과 MOU · 기업은행, 소상공인대출 출시 · 인터넷전문은행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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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KEB하나은행, 핀테크기업과 MOU · 기업은행, 소상공인대출 출시 · 인터넷전문은행 발표 外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1.29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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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4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과 MOU 체결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 4곳과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EB하나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닝아이(대표 정우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의 센트비(대표 최성욱·정상용) ▲스마트 스탬프 O2O 마케팅 플랫폼의 원투씨엠 주식회사(대표 한정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웹표준 핀테크 플랫폼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 등 총 4곳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비접촉 지문 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 및 보안 강화, 블록체인 핵심기술에 근간한 해외송금 서비스, 마케팅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탬프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위닝아이, 센트비의 경우 KEB하나은행에서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1Q 랩(Lab)'에 입주해 은행의 유관부서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입주사는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법률 상담 관련 1:1 멘토링 ▲하나금융그룹내 관계사와 업무 연계 ▲기술금융 및 IT 관련 협력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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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두번째부터)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정상용, 최성욱 센트비 공동대표, 정우영 위닝아이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실례로 KEB하나은행 '1Q 랩' 개소와 동시에 입주한 핀테크(대표 김우식)와 파이프지티(대표 정규택)의 경우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핀테크산업 육성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핀테크는 하나캐피탈과의 업무 연계를 통해 12월 중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대출 상품인 ‘하나1Q셀러론’을 출시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을 감안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술을 단기간내 실제 금융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그 어느 때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서류·담보 없어도 OK..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상품 출시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담보제공 없이 대출이 가능한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i-ONE소상공인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각종 재무자료를 은행 영업점에 제출하지 않고도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신청, 심사 및 실행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BC카드 매출대금 입금계좌를 기업은행으로 지정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의 외부신용등급(CB등급)이 6등급 이상인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CB등급 및 최근 1년간 BC카드 매출대금 입금 실적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 목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은 카드 매출대금 중 BC카드를 통해 일어난 매출대금으로 매일 자동 상환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대출금 상환비율은 10~100% 내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 비율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대출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오늘 첫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정부발표에 관심집중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29일 오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카카오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와 KT가 주도하는 K뱅크, 인터파크가 주도하는 I뱅크 등 3개 컨소시엄이 치열하게 경합해왔다. 

금융위는 금융과 IT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를 꾸리고 그제(27일)부터 사흘 동안 3개 컨소시엄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에 대한 심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등을 감안하여 오늘 오후 6시쯤 최대 2곳의 인터넷은행에 대한 예비 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점포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등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점포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들에게 기존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대출금리나 예.적금 금리를 유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선 이미 1990년대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선 이번에 세 번째 시도다. 3개 컨소시엄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신용평가로 10%대 중금리 대출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저마다 내 손안의 모바일 뱅크를 표방하며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치매예방사업 활발..'KB국민건강 총명학교' 진행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수료식과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KB금융그룹이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전국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의 치매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전국 수행기관 실무자, 자문위원, 참여어르신 및 청소년 서포터즈 등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KB국민건강 총명학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실천, 총명한 노년기를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학교는 인지기능·신체기능·사회성 강화·건강한 식습관 형성 등 영역별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협약, 자원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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