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G마켓, 코로나19가 바꾼 여행트렌드...플렉스서 안전·힐링 추구
상태바
G마켓, 코로나19가 바꾼 여행트렌드...플렉스서 안전·힐링 추구
  • 김지우 기자 ziujour@csnews.co.kr
  • 승인 2020.06.29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지난해 ‘플렉스(flex)’형 여행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안전·힐링’형이 단연 인기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마켓이 ‘국내 독채펜션·풀빌라’ 상시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G마켓 모바일 어플에서 여행·항공 탭을 클릭하고, 국내호텔 검색을 하면 원하는 지역 및 2km 이내 숙소 검색 등이 가능하다.

추천 상품으로는 ‘영덕 비사이드풀빌라펜션’, ‘가평 풀빌라아쿠아밸리’, ‘제주29 풀빌라’, ‘거제도 지해풀빌라’ 등이 있다. 또한 ‘국내호텔/레저’ 상품의 경우 최대 20만 원 카드사 즉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등으로 결제 시 할인 적용된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25일) 여행 상품 판매량을 지난해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상품은 75% 감소한 반면 국내 숙박 예약 판매량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해외 관광도시 및 국내 특급호텔이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인기 해외여행지는 오사카, 다낭, 후쿠오카 순으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관광지가 주를 이뤘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인천행 항공 판매량이 1위를 기록했다.

또 국내 독채 펜션 및 캠핑 등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단연 인기다. 상반기 펜션·캠핑 판매량은 작년 대비 53%가 증가해 전체 여행 상품 중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다. 국내 호텔·레지던스 역시 10% 증가했다.

여름휴가 기간이 다가오는 최근 한 달(5월 26일~6월 25일) 동안 국내 펜션·캠핑장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2%↑), 전라(44%↑), 충청(37%↑), 제주(28%↑)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국내 호텔·레지던스 판매량도 27% 신장했다.

특히 제주(57%↑), 충청도(44%↑), 강원도(42%↑), 전라도(13%↑) 등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건수가 적은 지역일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G마켓 여행사업팀 이은지 매니저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대안으로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며 “해외여행보다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적은 만큼, 주말 등을 활용해 틈틈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행 형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지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