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심볼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손 모양과 손 씻는 모습을 연계한 이미지에 ‘스테이 스트롱’이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위생을 준수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차기 주자로 지목된 사람이 캠페인의 심볼과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겸직)은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 부회장의 지목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강성희 회장은 ‘Stay Strong 캐리어에어컨이 함께합니다’는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들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오텍그룹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텍그룹은 국내 유일한 ‘음압구급차’ 생산 업체 ㈜오텍이 계열사로 있는 그룹사다. 2013년부터 오텍 그룹 계열사 내 공조 전문회사(에어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의 기술과 오텍의 구급차 특장 전문 기술을 융합해 선진국의 ‘음압구급차’수준보다 높은 ‘한국형 음압구급차’를 개발해 2016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음압구급차’의 수요 증가로 올해 오텍 ‘음압구급차’는 전국에 총 161대 추가 배치된다. 보건복지부(전국 보건소 148대), 국방부(4대), 전국 소방서(9대)에 추가 배치되는 오텍 ‘음압구급차’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증 환자 이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로가 격려하면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오텍그룹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빅데이터, AI 기반의 디지털 경영을 통해 언택트 환경에서의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EY한영 박용근 대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김성일 IPC위원을 지목했다.
한편 오텍그룹은 지난 3월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의 응급실 및 음압병실에 1억5000만 원 상당의 총 308대의 공기청정기 후원과 더불어 대구·경북 전문점에 3월 출하분 대금 결재를 유예하는 등 어려움 극복을 함께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