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뽀글이’로 불리는 후리스는 2010년대 후반부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게 사랑받으며 가을, 겨울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양털 같은 후리스 소재 특성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내 아동복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MLB는 올 9월 아동복 라인인 MLB키즈에서 후리스 제품을 선보였다.
일반적인 키즈 후리스는 아웃도어 디자인이 다수인 반면, MLB키즈는 아동복에 적합한 기능과 다채로운 컬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F&F는 ‘MLB키즈 후리스’가 아동복 겨울 외투의 핵심인 보온성, 가벼운 착용감에 유니크한 디자인까지 더해 기능성과 개성을 모두 잡아 인기를 끄는 걸로 분석했다. 또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집업,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맨투맨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파스텔 색상, 뉴트로 콘셉트를 살린 배색 조합, 큰 로고를 활용하는 로고 플레이로 트렌디한 감성을 담았다.
MLB키즈 담당자는 “MLB 키즈 후리스가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히어로 상품이 되고 있다”며 “스타일과 따뜻함을 둘 다 잡은 후리스로 가장 패셔너블한 가을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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