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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 15대 회장에 문미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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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 15대 회장에 문미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선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2.03.3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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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은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14대 13명의 이사를 선출했고 이사회에서 문미란 이사를 제15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문미란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워싱턴주립대학교 법학을 전공한 미국 변호사로 소비자시민모임 11대, 12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문미란 회장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출범한 1980년대부터 소비자시민모임에서 활동하면서 소비자보호 법 제도 마련에 노력해 약관규제법 등의 법제정을 비롯한 소비자보호 활동을 했다. 현재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분쟁조정위원으로 소비자피해 구제활동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 문미란 신임 회장
▲소비자시민모임 문미란 신임 회장

이번 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신미자 천안아산지부 대표와 하상도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신미자 부회장은 2007년부터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천안시 소비자정책심의위원, 천안시의회 의정자문단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에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상도 부회장은 현재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소비자시민모임 식품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11대, 12대 소비자시민모임 이사와 13대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식품분야 전문가로서 식품 안전 및 국민 건강과 관련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983년 설립됐으며,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 집행위원 단체,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협의지위 NGO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소비자단체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신임 임원진과 본부 및 8개 지부의 전 활동가들은 2022년 ‘디지털시대 소비자 주권 확보’를 목표로 ▲먹거리 안전과 식량안보 ▲디지털사회 소비자보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중심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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