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명작은 일동후디스 산양분유와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 XO와 아이엠마더, 롯데푸드 위드맘 등 경쟁 제품들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치고 소비자 1위 분유 브랜드로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건강한 삶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창업주 고(故) 김복용 회장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2002년 앱솔루트 명작을 선보였다.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군을 확장하고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리뉴얼로 모유에 가장 가까운 분유가 만들어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국내 분유 시장에서 매일유업 점유율은 2021년 기준 23.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상 최저 출산율과 해외분유 수요 증가에도 앱솔루트 명작의 시장 선두 지위는 굳건하다. 모유와 아기똥에 대한 R&D(연구개발)로 탄생한 신뢰도 높은 맛·품질뿐 아니라 매일유업이 구축하고 있는 '착한 기업' 이미지가 부모들의 분유 선택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두뇌 발달과 균형 성장, 소화 흡수, 방어능력 등의 핵심 항목을 특히 고려했다. DHA(Docosahexaenoic Acid, 도코사헥사에노산)와 ARA(Arachidonic Acid, 아라키돈산),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인 루테인, 칼슘 흡수·지방 대사에 도움을 주는 소화흡수 성분이자 우유에서 유래한 베타팔미틴산을 첨가했다.
매일유업이 쌓아올린 착한 기업 이미지도 1위 브랜드 수성에 한몫 했다. 신생아 5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선천적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을 갖고 태어나는 환아들을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 유아식 8종 12개 제품을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1999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수요가 아주 적다 보니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용 특수 유아식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매일유업은 수익보다는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정신을 발휘해 특수 유아식 제품을 개발했다. 소아과학회 전문의들의 관리감독 아래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전국 환아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꾸준한 제품 리뉴얼도 눈길을 끈다. 2002년 출시한 이래 2010년과 2013년, 2016년 등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해 왔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모유 올리고당 2’-O-푸코실락토오스(2’-O-Fucosyllactose, 이하 2FL) 성분을 적용해 리뉴얼한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을 선보였다.
2FL은 아기의 자기방어 체계를 형성하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그간 국내 생산 분유에는 적용되지 못했지만 매일유업이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와의 공동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리뉴얼된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은 자기방어 설계와 두뇌와 눈 영양설계, 원료 설계 등 엄마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분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분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