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사는 김 모(여)씨는 최근 온라인으로 장스탠드 조명을 구매했다. 조립을 위해 부품들을 살핀 김 씨는 깜짝 놀랐다. 하단 플라스틱 마감은 엉성했고 전선에는 눌린 흔적이 남아있었다.
김 씨가 이를 문제 삼자 업체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이니 괜찮다.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이다"라며 반품은 가능하나 반품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 씨는 “아무리 중국산 OEM이라 해도 너무 저질 품질이 아닌가. 반품 받은 걸 보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엉망이다. 이 정도면 제품 이상으로 무상으로 반품 처리해줘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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