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안(본명 안신원·30·사진)의 병역 문제 때문에 또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영화 ‘기다리다 미쳐’(감독 류승진, 제작 아이필름·블루버드픽처스) 출연으로 그의 병역미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이 영화는 입대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그룹god멤버였던 데니 안의 첫 작품이다.
최근 시사회에서 한 말이 발단이 됐다. 군복무를 하지 않아 군인 연기를 하는 게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매우 논리적으로 답변을 했다.그러나 이게 구설수의 단초가 됐다.
“군인 역할을 맡았다고 해서 군대를 가야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소방관 역을 한다고 소방관이 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 ”
데니 안은 한국에서 군대를 갔다온 한국인과 거의 똑 같이 살았다. 중대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서울 미국인 고등학교를 거쳐 외국인 특례입학으로 단국대를 졸업했다.
2중 국적을 유지하다 어릴 적에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20년 이상 한국에서 살았지만 국적은 미국이다.
네티즌들은 그를 이루마(30).차인표(41)와 비교하고 있다. 이루마는 영국시민권을 버리고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차인표(41)는 미국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군 입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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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은자기선택이지
누가뭐라고할이유는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