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 사는 윤 모(남)씨는 지난 10일 유명 브랜드 무선 발열 침낭에 들어가 잠을 자다 화상을 입었다. 침낭 표면은 화재로 군데군데 구멍이 뚫렸다.
지난 9월 펀딩 사이트를 통해 배송 받았고 처음 사용한 것이라 더욱 황당했다. 해당 상품 후기에는 불이나 화상을 입었고 환불 받는데 3주 이상이 걸렸다는 사연도 있다고.
윤 씨는 “자다가 타죽을 뻔 했다”며 “침낭과 이불이 불에 타고 화상도 입었는데 제조사 측에서는 제대로 된 보상도 안 해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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