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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라우드 상표 등록 완료...B2B 고객 대상 ID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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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라우드 상표 등록 완료...B2B 고객 대상 ID사업 가속도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03.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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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상표가 정식 등록 완료되면서 ID(Information Display)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역량을 키워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B2B고객 들은 LG전자가 선보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 클라우드' 상표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 클라우드' 상표

13일 특허정보 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전자가 국내 특허청에 출원한 ‘Pro-Centric Cloud'이름의 상표가 지난 3일 정식 등록 절차를 거쳐 공고됐다. 'Pro-Centric Cloud'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ID 서비스 플랫폼이다.

ID사업은 올해 LG전자가 주력하는 부문으로 LED·OLED·LCD 디스플레이 기반 디지털 연구를 진행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부서다.
 

▲LG전자가 ISE 2023에서 선보인 클라우드 솔루션
▲LG전자가 ISE 2023에서 선보인 클라우드 솔루션

이번 클라우드 연동 지정 상품은 LED 디스플레이, TV모니터, 스마트폰, 컴퓨터 등 모두 21개다. 

이번 클라우드 플랫폼은 LG전자가 지난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디지털 사이니지와 연결돼 B2B 고객을 공략하게 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이용한 시각적 구조물로 관제센터를 통해 광고 내용을 제어할 수 있고 네트워크로 원격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통합 관제 시스템을 일컫으며, LG전자가 디지털 사이니지를 한다는 건 단순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여러 제품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함께 공급을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ISE 전시회에서 콘텐츠와 서비스 관리 솔루션인 'Pro:Centric Cloud'를 비롯해 사이니지 비지니스를 위한 컨텐츠 관리 솔루션 'SuperSign Cloud', 올인원 광고 관리 플랫폼 'SuperSign AD' 등 3가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 조주완 사장도 ISE 2023에서 “디스플레이 차별화는 물론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가치까지 발굴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 해야한다”고 언급 한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ID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익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통합 솔루션 수주를 늘릴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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