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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소비전력 낮고, SK매직은 가성비 '굿’...쿠쿠는 얼음청결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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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소비전력 낮고, SK매직은 가성비 '굿’...쿠쿠는 얼음청결도 높아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3.07.0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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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시원한 얼음정수기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렌탈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관은 물론 성능까지 두루 갖춘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6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SK매직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청호나이스 ‘뉴아이스트리’, 쿠쿠 ‘제로 100S 끓인물 얼음정수기’ 등 얼음정수기 3종을 대상으로 스펙을 비교해봤다.
 


SK매직과 청호나이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 제품이며 쿠쿠는 지난해 4월 출시 제품이다. 정격 전압은 모두 동일하게 220V, 60Hz이다.

각 사가 출시한 제품은 모두 16~22kg에 콤팩트한 사이즈로 가정에서 무난히 사용할 수 있는 외관을 갖췄다. 최근 정수기도 인테리어 오브제로 여기는 트렌드를 따라 제품 색상도 업체 별로 제각각이라 선택지의 폭도 넓혔다.

얼음정수기의 핵심인 얼음보관용량의 경우 SK매직의 ‘원코크 얼음정수기’가 0.94kg으로 가장 많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다고 조사됐다.

이어 온도 유지에 많은 전력이 쓰여 전기세에 영향을 주는 냉수·제빙 전압을 확인해본 결과, SK매직과 청호나이스 제품이 0.6~0.65A(암페어) 선의 낮은 전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쿠의 경우 따로 제빙에 쓰이는 전압은 공개하지 않았다. 쿠쿠 관계자는 “제빙 시 소비전력은 사용 환경 및 온도에 따라 달라져 따로 측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제품을 일시불로 구매할 시 SK매직이 195만1380원(방문형)으로 가장 저렴하다. 셀프 관리형 제품으로 구매해도 191만 원 선으로 역시 저렴한 편에 속한다. 반면, 청호나이스의 ‘뉴아이스트리’ 제품은 출고가 300만 원을 넘겼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구매 조건에 따라 40% 특별할인 등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
 

▲SK매직 '원코크 얼음정수기'
▲SK매직 '원코크 얼음정수기'

각 제품의 특장점을 살펴보면, SK매직의 ‘원코크 얼음정수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BLDC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였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얼음정수기 중 연간 에너지 비용·월간 소비전력량·시간당 이산화탄소 배출 모두 최소로 조사됐다고 SK매직은 설명했다. 
 
▲청호나이스 '뉴아이스트리'
▲청호나이스 '뉴아이스트리'

청호나이스의 '뉴아이스트리'는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청호나이스의 필터 역세척 기술이 접목됐다. 살균기능 작동 시 필터 내부 살균 세척을 위해 정수되는 흐름의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필터 내부로 유입, 살균과 동시에 필터 및 유로 내부에 있을 수도 있는 작은 미세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해 배출해준다.
 

▲쿠쿠 '제로 100 끓인물 얼음정수기'
▲쿠쿠 '제로 100 끓인물 얼음정수기'

쿠쿠의 '제로 100S 끓인물 얼음정수기'는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냉수 직수관을 탑재해 물부터 얼음까지 청결도를 높였다. 또 물소 기포를 제거하는 웨이브 제빙 시스템을 탑재해 얼음 생성 시 보다 단단한 얼음을 생성한다.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더욱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랜드가 지난 5월 정수기 및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자랜드가 정수기를 판매한 이래로 최대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70% 증가한 수치이며 2018년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정수기 판매량이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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