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명작은 남양유업 '임페리얼 드림'과 '아이엠마더',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위드맘',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등과 경합 끝에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분유 브랜드로 선정됐다.
매일유업은 창업주 고(故) 김복용 회장의 ‘단 한 명의 아이도 건강한 삶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2002년 앱솔루트 명작을 선보였다.
앱솔루트 명작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엄마들의 모유 9000여 건과 아기똥 9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 영양성분을 모유에 가깝게 설계했다.
매일유업은 앱솔루트 명작을 2002년 출시한 이후 2010년과 2013년, 2016년, 2021년에 꾸준히 리뉴얼하는 등 품질을 개선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모유 올리고당 2’-O-푸코실락토오스(2’-O-Fucosyllactose, 이하 2FL) 성분을 적용해 리뉴얼한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착한 기업 이미지도 1위 브랜드 수성에 한몫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유전적으로 아미노산 대사에 이상이 있는 유아들을 위한 특수 유아식을 개발해 생산해오고 있다.
5만 명 중 1명 꼴로 태어나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은 선천적으로 아미노산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어 모유는 물론 일반 분유나 고기‧쌀밥에 포함된 단백질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
매일유업은 이런 환아들을 대상으로 특정 아미노산을 제거하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은 보충한 특수 유아식 8종 12개 제품을 자체기술로 개발해 공급해오고 있다.
수요가 적다보니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용 특수 유아식을 개발‧생산하는 업체가 드물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매일유업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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