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은 자사 제품인 카누와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남양유업 프렌치카페·루카스나인 등을 높은 표차로 제치고 1위를 지켰다.
맥심은 지난 1980년 출시된 이후 동서식품의 주력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맥심은 한국의 커피시장을 선도하는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다. 지금의 스틱형 커피믹스는 1987년 출시됐는데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동결건조공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서식품은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 조사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996년부터는 4~5년 주기로 제품력을 높이는 리스테이지(Restage)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 3월 맥심 커피믹스를 포함한 자사 제품군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을 비롯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리필 제품, 스탠드백 형태의 포스트 시리얼 제품, 카누 라떼 제품 등에 녹색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우선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잉크 사용량이 기존 방식 대비 약 50%, 잔류용제는 약 99%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친환경 패키지 도입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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