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올해 111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서비스 투자를 지속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이 눈에 띈다. 볼보코리아 서비스센터는 2015년 14개에서 올해 전국 32개로 늘어났다. 지난 3월 확장 이전한 일산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최근까지 대전, 전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올해 도입한 '볼보자동차 고객평가단' 제도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의 장점과 개선점을 도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각 센터별 서비스 이행 준수 여부 및 만족도를 평가하고 장·단기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내년 상반기에도 고객평가단 2기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외에 2016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비롯해 최대 5년/10만km 보증 서비스,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실시간 카카오 예약 상담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고객을 위해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해 전국 서비스센터에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전문 테크니션을 늘리고 충전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의 서비스 만족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올해 상반기 한경 수입차서비스지수(KISCI) 평가 결과 전체 15개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 5위, 하반기 2위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에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와 서비스 만족도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평가점수에서 수입차와 국산차를 모두 포함해 최고점을 얻었다.
볼보코리아 측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쟁력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동시에 질적 성장에도 목표를 두고 한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아낌없이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