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장애인 기회소득' 참가자들과 광교호수공원을 산책하며 경기도 장애인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올해 첫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는 1만 명 가량이 지원했다. 현재 200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고, 약 7000여 명이 추가로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추경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장애인 기회소득이 월 5만 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거라 확신한다"며 "경기도에서만큼은 장애인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리길 바라며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