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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중소 브랜드 TV 전원 켰더니, 가운데 화면 검정으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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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중소 브랜드 TV 전원 켰더니, 가운데 화면 검정으로 물들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12.14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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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장 모(남)씨는 오픈마켓서 산 중소브랜드 50인치 TV의 전원을 켜는 순간 가운데가 검정빛으로 화면이 나오지 않아 깜짝 놀랐다.

결함이라 생각해 제조사에 반품 신청했고 열흘이 지나 업체 측은 '소비자 과실'로 인한 파손이라며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설치 과정에서 손으로 액정 가운데를 잡으면서 파손된 것 같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장 씨는 TV 설치는 받침대에 올려놓고 뒷면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작업이라 손으로 액정 아랫부분을 잡을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장 씨는 "판매업체서 도의적 책임으로 구매가의 4분의 1가량을 지원해줄테니 새제품을 다시 구매하라고 한다. 내 과실이 있다면 모를까 제품 불량인데 소비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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