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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천연물 소재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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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천연물 소재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 나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6.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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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전남 장흥군 천연자원연구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왼쪽부터)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 김재용 천연자원연구센터 소재연구팀장
▲(왼쪽부터)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 김재용 천연자원연구센터 소재연구팀장
양사는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치료제 필요성을 인지하고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의약품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사업화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주해 천연물 신소재 발굴과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생산 등에 나서는 한편 연구 인력 교류도 진행한다.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는 “동국제약은 천연물 소재 추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포장 및 출하까지 ‘end-to-end’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본 협약을 통해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역량이 결합돼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학성 센터장은 “천연자원연구센터는 현재 산업화를 위한 R&D 연구시설, GAP·GMP 천연물 건조지원동, 천연오일 생산시설, 천연물 의약품 원료 플랜드 등 천연물 소재 전주기 연구 체계를 구축해 천연물 소재 기능성 규명을 통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개발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천연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 활성화를 통해 천연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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