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2024’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전 세계 130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롯데웰푸드는 나뚜루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돌체 메이플&넛츠, 초콜릿&아몬드)과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등 3개 제품이 ‘SIAL 혁신상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제품은 ‘SIAL 혁신관’에 별도 전시돼 전 세계 식품업계의 혁신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식품산업 전문가들과 기업의 구매 결정권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글로벌 메가 브랜드 ‘빼빼로’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아이스 바 3종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효능껌 브랜드 ‘졸음번쩍껌’ ▲냉동 김밥, 주먹밥 등의 가정간편식(HMR) 등 롯데웰푸드 브랜드와 제품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빼빼로 한정판 굿즈(장바구니, 양말) 증정과 제로 후르츠 젤리, 죠크박 아이스 바, 졸음번쩍껌 제품 시식 등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시간대별로 진행한 냉동 김밥 3종(우엉야채 김밥, 잡채 김밥, 유부우엉 김밥) 시식 행사에는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며, 순식간에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