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혁신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경영혁신과 ESG 경영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샘은 올해 임직원이 직접 나서 새로운 미션과 일하는 원칙을 담은 ‘한샘다움’을 제정했으며,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8월 한샘은 이어온 업과 사명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재해석해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미션을 선포했다. 이를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올해부터는 자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인권 및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고도화했고,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공급망 정책도 수립했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Scope 3(기타 간접배출)'로 온실가스 산정 범위 확대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이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밀원수 채종림 조성 사업'에 착수하며 한반도의 산림과 꿀벌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대표 홈인테리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