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체코 교역 및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넥센타이어는 2014년 약 9억 유로 투자를 결정한 후 체코 자테츠에 부지면적 66만㎡, 연간 생산능력 약 1000만 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또한 품질관리시스템 인증(IATF 16949) 및 국제환경경영체제 인증(ISO 14001)을 취득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친환경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공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유럽은 지난해 기준 넥센타이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2019년 5500억 원 수준이던 넥센타이어의 유럽 매출액은 2023년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1000억 원을 돌파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체코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양국 경제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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