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원석이 "메시를 응원한 것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MBC ESPN은 1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산 이원석과 인터뷰 장면을 방송했다.
이 인터뷰에서 이원석은 메시를 응원하는 듯한 늬앙스가 풍겨 오후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두산 홍보팀에 따르면 이원석은 "MBC ESPN에서 경기 예상을 해달라는 질문에 '아르헨티나가 강하기 때문에 3-1로 이길 것 같다'고 답했다"며 "하지만 마지막에는 기성용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성용 화이팅'이라고 말한 것이지 메시 화이팅이라고 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 박주영을 앞세운 한국과 메시 이과인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남아공월드컵 B조 2번째 경기는 8시 30분 SBS에서 중계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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