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예진이 6년동안 고수해온 긴 머리를 자르고 쇼트커트로 나쁜 여자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박예진은 내년 1월 5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에서 그룹 회장 비서실장의 딸 ‘오윤주’ 역을 맡았다.
극중 박예진은 첫 사랑인 류수영을 버리고 가족과 자신의 성공을 위해 송승헌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는 팜므파탈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박예진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김태희에게 송승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김태희와 대결을 펼친다.
박예진은 나쁜여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길러온 긴 생머리를 자르고 도도하고 강렬한 느낌의 쇼트커트로 변신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선덕여황’ 이후 1년 8개월만에 이루어지는 박예진의 브라운관 복귀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박예진 스타일리스트는 “극중 도도한 커리어우먼의 느낌을 살리기 스타일리스트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필요했다”라며 “박예진의 단발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이후로 6년만의 시도”라고 전했다. (사진=커튼콜 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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