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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판매 작년比 35.4%↑..벤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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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판매 작년比 35.4%↑..벤츠 1위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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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9.9%, 작년 대비 35.4% 증가한 8천311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8만2천268대로 작년 동기(5만4천877대) 대비 49.9% 급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천612대를 판매해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 연속 선두를 차지했던 BMW는 1천565대를 파는데 그쳐 3개월 만에 벤츠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폴크스바겐(927대), 아우디(800대)가 3, 4위에 올랐고, 이어 혼다(531대), 도요타(524대), 렉서스(347대), 인피니티(296대), 닛산(275대) 순이었다.

이밖에 미니 225대, 푸조 216대, 포드 215대, 크라이슬러 205대, 볼보 163대, 포르셰 86대, 캐딜락 79대, 랜드로버 74대, 미쓰비시 68대, 재규어 65대, 스바루 30대, 벤틀리 6대, 마이바흐와 롤스로이스가 각 1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42대가 팔린 BMW 528이 차지했고, 벤츠 E300(710대)과 도요타 캠리(313대)가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로는 2천㏄ 미만이 2천507대(30.2%), 2천~3천㏄ 미만 3천102대(37.3%), 3천∼4천cc 미만 2천194대(26.4%), 4천cc 이상 508대(6.1%)로 나타났다. 개인구매가 4천226대로 50.8%, 법인구매가 4천85대로 49.2%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천319대(31.2%), 경기 1천305대(30.9%), 부산 288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경남 2천39대(49.9%), 서울 670대(16.4%), 부산 453대(11.1%)의 분포를 보였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로 인한 대기수요 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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