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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00명 동시 입장 화장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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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00명 동시 입장 화장실 등장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7.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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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00명이 들어가는 공중화장실



중국 충칭(重慶)시에 10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 등장했다.

둥썬르바오(東森日報)는 최근 충칭 시에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3000㎡ 면적에 4층으로 건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공중화장실이 완공됐다고 보도했다.

기네스북에 등록을 준비 중인 이 공중화장실은 화장실 내부에서 음악감상과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는데다 물건까지 살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충칭 시당국은 중국 화장실 문화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일부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환경과 위생상태가 시민에게 불만의 대상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개인의 소양, 위생습관 등이 외국인에 의해 폄하됐기 때문에 화장실 문화 개선 차원에서 대규모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시민은 “화장실을 아무리 친환경 소재로 지었다고 해도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경우 악취 등으로 인해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깨끗하고 사용이 편리하면 되는 것이지 대형 화장실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꼬집었다(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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