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우건설과 한국해비타트의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올해 기존에 시행하던 국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나아가 베트남 등 해외지역의 건축 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 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 지속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등의 캠페인을 통해 노후 주택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왼쪽부터)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news/photo/202103/622452_218039_826.jpg)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에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로 1995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집짓기, 집고치기, 재난대응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6년간 6756세대, 약 2만7024명을 지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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