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시행할 ‘FTA활용 지원사업’은 각종 FTA 관련 협정 및 실무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경기도는 올해 총 7억여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4970여 개를 지원한다. 특히 지원대상을 기존 ‘평균 매출액 300억 미만 기업’에서 ‘최대 1500억 미만(제조업 기준) 기업’으로 넓혀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FTA 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중점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인도, 베트남, 중국, 북미,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통상 촉진단도 5회 개최할 예정이다.
동시에 FTA 활용 시 관세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기업에 안내한다. 실제로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경우엔 원산지 증명서 발행 및 인증 수출자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FTA 신규발효 등 활용 가능 범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도내 중소 수출기업에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