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박성호 하나은행장 취임 "내일이 기대되는 은행 만들겠다"
상태바
박성호 하나은행장 취임 "내일이 기대되는 은행 만들겠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1.03.25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 하나은행의 3대 은행장으로 박성호 행장이 25일 공식 취임했다.

박 행장은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은행 이라는 3대 전략방향을 토대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5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이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 25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이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기술과 휴먼 터지의 결합으로 옴니채널과 파트너십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춰 성취감을 느끼도록 디지털로 무장시켜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ESG 경영과 친환경·저탄소 금융 확대를 추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행장은 현재 디지털과 글로벌화를 비롯해 금융업이 빠른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그는 "은행장 취임을 계기로 급변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플랫폼 금융과 글로벌 및 ESG 금융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은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박성호 행장이 지성규 전임 은행장으로부터 은행 깃발을 전달 받고 하나은행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구)하나은행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인 은행장 만년필도 전달받았다.

박 행장은 “아프리카 세랭게티 초원의 누떼가 생존을 위하여 악어떼가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할 때 선두에 선 무리의 리더가 강에 뛰어들어 그룹을 이끌어 가듯 은행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취임식에서는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의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직원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하나 디지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박 행장의 신임 은행장으로서의 다짐을 담은 디지털 서명식에 이어 진행된 ‘온택트 축하 퍼포먼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석 인원수가 제한된 점을 감안해 직원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 랜선 방식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