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1월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 수주, 2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부지 낙찰에 이어 이달 대구적십자병원 부지 매입 및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은 반도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908억 원 규모다.
해당 사업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525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908억 원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 중소형 평형으로 12월 착공해 24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 부천 동성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이어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 상업시설 개발사업, 민간개발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지는 망미역, 수영역 등 부산지하철이 인접해있고 번영로, 광안대로, 장산로를 이용해 도심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 및 금련산, 수영강변, 광안리해변, 수영사적공원 녹지공간이 인접해있다. 이밖에 인근에 수미초교, 수영초교, 광안중, 동수영중, 덕문여고 등 교육시설도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