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치킨을 사 와 집에서 먹던 중 이물감이 느껴져 뱉어보니 하얀색 닭 털이었다. 치킨을 이미 절반 이상 먹은 터라 모르고 삼킨 닭 털이 있을지 모른다 생각하니 역겨워 구토까지 했다고.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매장도 문을 닫아 항의하기 어려웠고 치킨도 상당 부분 먹은 뒤라 환불을 요구하기도 애매했다.
김 씨는 "닭 털에 묻은 닭똥이 상상돼 너무 괴롭다. 원료 관리를 어떻게 하기에 닭 털이 그대로 치킨과 함께 튀겨진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불쾌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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