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펠로우십은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국내 주요 대학에서 AI 관련 분야를 공부 중인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엔씨소프트에 재직 중인 AI 전문 연구원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며 유능한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이번 NC 펠로우십에는 총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기존 'Game AI Track'과 새롭게 마련한 'Neural Graphics Track'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4월 15일 개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AI 교육, 팀별 개발 과제 수행, 경진 대회 등을 약 1년간 진행한다.
Game AI Track에는 고려대(이하 가나다순), 광주과학기술원(GIST),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에서 8개 AI 관련 동아리가 참여한다. 강화 학습, 머신 러닝, 딥 러닝 등을 통해 Game AI 분야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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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NC 펠로우십을 마무리하는 경진 대회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선정하고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참가팀에는 엔씨소프트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엔씨소프트 AI 센터 게임AI랩(Lab) 이경종 실장은 "NC 펠로우십은 AI 전문가를 목표하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면서 "NC 펠로우십을 지속 발전시켜 미래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 AI 연구를 시작해 현재 AI 전문 연구 인력만 200여 명에 달하는 R&D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AI 센터와 NLP(자연어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센터에서 게임 및 비게임 분야 AI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