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은 진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올해 부산, 대구, 광주 순으로 전국 순회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 두껍상회는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주 지역의 객리단길(전주시 완산구 다가동)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운영기간에 전주국제영화제도 열린다는 점에서 더 많은 고객이 전주 두껍상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점은 옛 우리 문화가 살아있는 전주 고유의 분위기를 담은 외관과 인테리어로 차별화했다. 한옥을 모티브로 기와와 전통 창호문을 외관에 적용하고 전통 가구와 문양·도자기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로 전통미를 극대화했다. 한복을 입은 두꺼비 캐릭터도 눈에 띈다.
4월 30일 종료하는 광주 두껍상회는 총 방문객수 1만여 명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접근성이 좋은 동명동에서 진행하는 데다 대다수 방문자가 20대 초중반으로 소맥자격증 발급 프로모션 등이 큰 인기를 끌어 입소문을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사랑해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두껍상회 전국 순회를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 진로와 테라가 전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안전한 팝업스토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체온 체크와 QR 체크인을 병행 중이다. 매주 1회 정기 매장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