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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충남 아산에 친환경 과자공장 신축…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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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충남 아산에 친환경 과자공장 신축…ESG 경영 강화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4.30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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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내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약 1만4000㎡(4200평) 규모의 과자공장을 새로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450억원(토지제외)을 투자하는 신축 공장은 주력제품인 홈런볼과 에이스, 후렌치파이를 생산한다.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2200억 원 규모이다.

해태는 신규공장을 최신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공장으로 짓는다. 공장 지붕에 28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연간 2억 원이 넘는 전력 생산으로 전기소비를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저(低)녹스 친환경 보일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한다. 여기에 에어컨프레샤 같은 설비는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형 유틸리티로 전기 사용량을 20% 이상 낮춘다. 최신 필터링 설비를 적용해 오염물질을 사전에 분리해 안전한  폐수만 배출한다.
 

▲해태 아산공장 조감도
▲해태 아산공장 조감도
해태제과는 홈런볼의 플라스틱 트레이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 중으로 새로 설치하는 홈런볼 생산라인에 친환경 설비공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플라스틱을 대신할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신규 생산라인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홈런볼 트레이의 새로운 친환경 소재 적용은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요소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친환경 공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생산 효율성과 기술 문제로 미뤄졌던 홈런볼 플라스틱 트레이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해 환경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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