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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를 잡아라...KB·NH·대신증권, 해외주식 대체입고하면 선물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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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를 잡아라...KB·NH·대신증권, 해외주식 대체입고하면 선물 '팡팡'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5.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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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고객 유치를 위해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를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31일까지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른 증권사에 보유한 해외주식을 KB증권으로 순입고하고 해외주식을 100만 원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에게 순입고금액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제공한다.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0.07%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프라임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계좌 보유 고객 중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중국·홍콩·일본시장 거래 시 0.07%의 온라인 수수료를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제공한다. 기존 수수료율은 미국 0.25%, 중국·일본 등은 0.3%다.


NH투자증권 역시 ‘새봄맞이 MOVE MOVE 이벤트’를 통해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거래 중인 고객이 NH투자증권으로 대체 입고 시 금액에 따라 5~30만 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규 고객이 계좌개설 후 국내와 해외주식을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케잌 기프티콘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하고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도 거래금액에 따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한다.

대신증권은 '2021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상장 주식과 ETF를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한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과 지난해 7월 이후 대신증권에서 국내외 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 증권사에 있는 국내외 상장 주식이나 ETF를 대신증권 계좌에 500만 원 이상 입고한 뒤 100만 원 이상 거래하면 최대 15만 원의 축하금을 준다.

기간은 7월 30일까지며 혜택을 받으려면 입고 잔고를 8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앞서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지난해 말까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는 증권사의 새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을 모집하는 게 중요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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