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신발이 오른쪽만 두 짝 들어있는 데다 사이즈가 각각 달라 교환을 요청했지만 1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경기 평택시에 사는 김 모(여)씨는 2020년 1월 초 친구로부터 아기 선물로 브랜드 신발을 받았다.
아기가 신기에는 큰 사이즈라서 보관해뒀다가 1년이 지난 이달 1일 열어보니 각각 다른 사이즈의 오른쪽 신발만 두 짝 들어있었다고. 매장에 문의했지만 구매한 지 1년이 지나 교환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신발 사이즈도 다르고 같은 쪽만 두 개 들어있어 매장에서 실수한 것 같은데 교환이 안된다고 하니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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