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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1분기 영업이익 84억 35.5% 증가 "신규 성장동력 지속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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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1분기 영업이익 84억 35.5% 증가 "신규 성장동력 지속 창출할 것"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5.1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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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대표 이용국)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321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 순이익 76억 원의 1분기 실적을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35.5%, 81% 늘었다. 직전 분기 대비로 매출은 32.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무려 671.3%, 199.8% 급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신작 2종을 비롯해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등 기존작들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거둔 가운데 관계기업에 대한 투자이익 증가가 1분기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는 성공 잠재력을 가진 강소 게임을 발굴해 글로벌화하는 게임사업 전략이 성과를 보였다. 이 전략의 첫 작품인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는 독특한 영웅 조합방식으로 새로운 전략의 재미를 선사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게임빌은 "이달 1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로엠(글로벌 서비스명: Slime hunter: wild impact)도 2분기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이 돋보여 글로벌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야구 라인업 매출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게임빌은 팬덤을 보유한 IP를 활용하는 전략과 참신한 게임성을 갖춘 유망 게임들을 선별해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게임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 지주회사로서의 역량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글로벌 종합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여타 개발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키고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계열사들의 서비스 네트워크도 긴밀하게 형성해 출시 게임들의 글로벌 성공을 촉진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미래산업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대두되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투자가치 증대와 기술적 협력을 기대함은 물론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생태계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사들의 통합적인 성장과 중장기적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규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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