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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여름철 풍수해 긴급구조대응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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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여름철 풍수해 긴급구조대응 대책 추진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05.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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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5일부터 10월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은 예방·대비·대응·복구 4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장마 전에는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내수면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장비함 등의 점검에 나선다. 

또한 구조보트, 수중펌프 등 인명구조장비가 100% 가동되도록 하고 풍수해로 인한 붕괴사고 대비 훈련과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도 소방서별로 실시한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 및 24개 소방서의 풍수해 상황실을 단계에 맞춰 비상상황근무체계로 전환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은 신고폭주에 대비해 최대 80대의 비상수보대를 가동하고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는 취약대상 순찰 및 불안전요인 제거에 투입된다.

이밖에도 집중호우 등으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다수 사상자 구급이송체계를 운영해 신속하게 인명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인명구조 등 긴급대응이 완료되면 재난현장의 복구를 위해 침수 피해 지역의 배수․급수, 비상전력 지원 및 안전점검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은 큰 피해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빈틈없는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비상시 총력 대응해 시민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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