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7%, 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5.7% 급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9.5%로 전년동기 대비 5.7%포인트 늘었다. 해외 매출은 402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1%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넷마블은 올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외에도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기대작 5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일 '제2의 나라:Cross Worlds'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RPG '니노쿠니' IP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 달 14일 미디어 쇼케이스에 공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오는 6월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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