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강희석)가 ‘2021 소비자민원평가’ 대형마트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마트는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 브랜드를 제치고 평점 96점 최고점을 받았다. 홈플러스는 92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고 롯데마트는 84.3점을 받아 3위에 머물렀다.
이마트는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이라는 모토 아래 고객 혜택 증대, 소비자 권익 보호 및 신뢰환경 조성, 상생 경영, 친환경 경영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만족제도’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 품목이 품절될 시 10일 동안 행사가격으로 다시 구매할 수 있는 ‘품절 제로 보장제’를 비롯해 품질상품보상제도, 계산착오 보상제도, 약속불이행 보상제도, 신선식품 만족제도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보상제도가 마련돼 있다.
올해부터는 2000개 상품에 대해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의 상품 가격이 더 저렴할 시 차액만큼 'e머니'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점포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부문의 고객 만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월계점, 신도림점 등 9곳의 점포를 리뉴얼한데 이어, 올해는 별내점을 시작으로 총 15개점 이상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리뉴얼된 점포에서는 와인 샵, 노브랜드 존, 건강기능제품 샵 등 다양한 전문관이 들어서게 된다.
이마트는 상생 경영과 사회 공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매월 임직원의 자율적 기부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시스템의 기부를 통해 희망배달 캠페인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억 원 가량을 장난감 도서관 건립, 후원아동 대상 생활비 지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쓰고 있다.
이달엔 LG전자와 함께 '착한소비 프로젝트'를 시작해 모은 공헌 기금 1억 원으로 노트북 110대를 전국 110개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9년부터 '이마트 투모로우' 브랜드를 통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국 79개점에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하는 것이 이 캠페인의 골자다.
또 영수증을 통해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는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함께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