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인증이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로서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부여하는 것이다.
노로-X는 작두콩 유래 천연단백을 원료로 한 손세정제다.
이 제품은 전북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노로바이러스 잔류량 기준 97.3%의 세정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외피 보유 바이러스의 당과 결합하는 위치도 보유해 코로나19 중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생산시설등의 실사과정을 거쳐 신제품(NEP)으로 인증받았다.
노로-X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2021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2021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 표준원의 신제품으로 국가 지정 및 인증 3관왕을 차지했다. 현재 조달청 혁신장터, 학교장터 등을 통해 다수의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BIO3S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노로-X’ 제품을 활용, 안전한 국제대회를 치르도록 협력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도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소외 계층을 위해 지역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사회에 공헌하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 인증에 대해 ㈜바이오쓰리에스 김두운 대표(전남대 농식품생명공학부 교수)는 “이번 신제품 인증은 항바이러스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콩에서 발견한 항바이러스 관련 소재를 활용해 항균탈취제와 과일채소세척제, 구강청결제, 진단키트 시약 등의 위생용품, 의약외품 및 복합조합의료기기 등의 제품 개발에 정진해 바이러스 재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회사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