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인천공항에서만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했지만 접근성이 좋은 김포국제공항까지 출발지를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6월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은 인천공항에서 2편, 김포공항에서 1편 계획되어 있다. ▲인천공항 출발편은 A380 기종으로 6월 19일과 26일 12시 10분에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코스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A321NEO 기종으로 26일 12시 10분에 출발해 동일하게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14시 3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탑승자 전원에게는 록시땅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되며, 비행 중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 이용 및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등을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동편(East)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 여행 컨셉을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4월), 호주(5월) 여행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대만관광청 ∙ 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컨셉의 관광비행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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