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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뉴트로 감성 담은 감칠맛 '미원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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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뉴트로 감성 담은 감칠맛 '미원라면'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5.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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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1956년 출시한 조미료 미원의 '뉴트로(NewTro)' 감성을 담은 '미원라면'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미원라면은 누구나 즐겨먹는 라면에 미원의 감칠맛을 더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미원맛소금팝콘'의 계보를 잇는 두 번째 미원 브랜드 제품이다.

미원맛소금팝콘은 출시 한 달 만에 30만 개 이상 팔리며 화제를 모았고, SNS를 통해 인증샷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상㈜은 '미원맛소금맛팝콘'의 성공에 힘입어 출시한 '미원라면'으로 국민조미료 미원을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미원라면'은 마늘과 고추로 얼큰한 맛을 잘 살렸으며 육개장 베이스 국물의 개운한 끝맛이 돋보인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으로 출시됐다. 제품 패키지는 미원의 고유 서체와 붉은색 신선로 디자인을 적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뉴트로 감성을 입혔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 65년간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 온 국민조미료 미원이 그동안의 고전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미원라면이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MZ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주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56년 출시한 발효조미료 '미원'은 '한 꼬집'으로 음식의 감칠맛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종 음식에 소금 간을 하기 전에 미원을 먼저 넣으면 나트륨 섭취를 약 20~40% 줄여주는 등 나트륨 저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2014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밥집 미원'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미원을 활용한 레시피북 '미원식당'을 출간하고 음식의 감칠맛뿐 아니라 일상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미원의 부캐 '흥미원'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 양말, 버킷햇, 스웨트 셔츠, 무릎담요 등 미원 굿즈 4종을 단독 입점, 판매하고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와 손잡고 미원을 넣어 만든 한정판 신메뉴를 내놓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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