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달 3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에 '성평등기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성평등기금은 성평등 사회조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여성재단이 전개하는 연례 모금 캠페인이다. 조성된 기금은 성차별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만드는 여성단체 사업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휴온스는 양성 모두 자기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평등하고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캠페인 취지에 대한 깊은 공감·이해를 바탕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한국여성재단과 성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엘루비 메노락토 등 휴온스그룹이 보유한 여성 건강과 삶의 질 관련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여성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성평등은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수반돼야 하는 기본 가치"라면서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CSR 활동과 더불어 임직원 모두가 회사와 각자의 삶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는 여성 인력을 적극 고용해 경력 단절 및 구직 희망 여성의 취업 기회를 높이고 여성 관리자 양성에 힘써 고용 평등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2018, 고용노동부) ▲가족친화 우수기업(2015, 여성가족부) ▲노사문화대상(2014, 고용노동부)을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